켄텍, 기후·에너지 글로벌 연구 협력 강화

독일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와 공동연구 네트워크 확장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5년 12월 03일(수) 18:20
한국에너지공대 전경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 독일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Potsdam Institute for Climate Impact Research·PIK)와 국제 공동연구 및 인재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PIK는 복잡계 연구, 기후영향평가,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연구기관 중 하나다. 켄텍은 2021년 PIK의 Jurgen Kurths(위르겐 쿠르츠) 교수를 해외초빙석좌교수로 임용해 협력 기반을 구축해 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연구 성과 공유를 위한 공동 행사 개최, 학생 및 연구자 교류 프로그램 운영, 교육 및 연구성과 자료 공유 등이다.

양 기관은 기후·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촉진하고, 차세대 연구자들이 국제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은 “기후위기 대응은 단일 기관이 해결할 수 없는 글로벌 도전이다”며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재 양성 및 사회적 기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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