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시장 바닥 다 다졌나 광주 0.02%·전남 0.05% 상승…전세도 오름세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
| 2025년 12월 04일(목) 1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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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2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지난달까지 이어진 낙폭 축소 국면이 최근 상승세로 이어지며 지역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1주(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했고, 전남은 0.05% 상승을 기록했다. 두 지역 모두 전주(광주 0.01%, 전남 -0.02%) 대비 뚜렷한 회복 신호를 보였다.
특히, 광주 5개 자치구 중 동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0.00%에서 0.07%로 상승하며 전반적인 오름세를 견인했다.
전세시장에서는 전남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전남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상승하며 지방 평균(0.05%)을 웃돌았다.
무안(0.01%→0.14%), 여수(0.07%→0.13%), 광양(-0.01%→0.12%) 등 주요 지역이 일제 상승하며 전세 수요 회복 흐름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무안은 꾸준한 수요를 보이며 삼향읍을 중심으로, 여수는 소호·안산동을 중심으로 상승이 두드러졌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6%) 대비 상승했다. 수도권(0.10%→0.10%), 서울(0.18%→0.17%) 및 지방(0.01%→0.02%)을 비롯해 울산(0.12%), 전북(0.09%), 경기(0.07%), 인천(0.06%) 등은 올랐다.
반면, 제주(-0.03%), 충북(-0.02%), 대구(-0.02%), 충남(-0.01%), 대전(-0.01%)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5→109개)은 증가, 보합 지역(8→5개) 및 하락 지역(65→64개)은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8%) 대비 상승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39→132개)은 감소, 보합 지역(6→14개)은 증가, 하락 지역(33→32개)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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