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겨울철 배달음식점 위생관리 살핀다 8~19일 현장점검…조리·보관단계 위해요인 차단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
| 2025년 12월 08일(월) 13:43 |
![]() |
광주시는 겨울철 소비가 증가하는 탕·찌개·국류 취급 배달전문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8일부터 19일까지 위생관리 현장점검 및 맞춤형 지도를 펼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취약한 조리·보관 단계의 위해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업소별 취약사항을 진단해 개선 방향을 안내해 시민이 안심하고 음식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한다.
광주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9명을 6개반으로 편성해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지역 식품접객업소 400곳이며, 일반·휴게음식점 등 탕·찌개·국류 취급업소(4분기 배달음식점 점검 제외)를 중심으로 구성해 자치구 관리 사각지대를 보완했다.
감시원은 지도 과정에서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위생복·위생모·마스크 등 위생복장을 착용하고, 업소 출입 때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제시해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방식으로 점검을 시행한다.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현장에서 즉시 개선을 안내하고, 자치구와 연계해 재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강숙 시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현장점검은 계절별 위험요인과 업소 특성을 세밀하게 반영해 현장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사전 예방 중심의 위생관리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업소의 자율관리 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양동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