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무장애 도시환경조성 ‘앞장’

지역 편의시설 57곳에 무장애 경사로 설치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2025년 12월 08일(월) 16:53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최근 중마장애인복지관에서 ‘무장애 경사로 설치사업 현판식’을 가졌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무장애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사업비 1억원을 들여 57개소에 무장애 경사로 설치사업을 벌였다고 8일 밝혔다.

‘무장애 경사로 설치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식당을 비롯해 시설물에 거동이 불편한 장애자들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경사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광양제철소와 인터내셔널은 각각 5000만원을 지원해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식당, 미용실, 약국, 카페, 마트 등 57곳의 지역 편의시설에 경사로를 설치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최근 중마장애인복지관에서 정인화 시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정현주 중마장애인복지관장과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장애 경사로 설치사업 현판식’을 가졌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장애인 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해 드린다는 측면에서 사업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이외에도 장애인들을 위해 제과제빵사 양성을 통한 일자리 연계, 볼링선수육성, 특수장애아동 대상 치유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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