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등초 유소년 배구대회서 우승 영예

‘2025 김천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 성료
고학년 남자부 석권…김수로 대회 MVP 뽑혀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5년 12월 08일(월) 17:52
초등 중학년 우승 및 준우승팀 기념촬영 모습.
대회 경기 모습.
남자부 광주 어등초등학교가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과 김천시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2025 김천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어등초등학교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펼쳐진 ‘2025 김천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에서 전국 유소년 배구교실 초등학교 42개팀과 자웅을 겨뤄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 초등부 고학년 남자부(5~6학년)의 시상대 맨 꼭대기에 올랐다.

이날 어등초등학교는 고학년부에서 여자부 김천 금릉초와 함께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초등부 중학년(3~4학년 혼성팀)에서는 남양주 별가람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MVP는 중학년에서 김시현(남양주 별가람초), 고학년 남자부 김수로(광주 어등초), 여자부 안민하(김천 금릉초)가 차지하면서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수확했다.

한편,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는 유소년 배구 클럽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매년 동·하계에 걸쳐 전국 유소년 선수들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KOVO 관계자는 “유소년 선수들이 꿈을 키우고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회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한국 배구의 많은 유망주를 발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소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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