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사진 열정…자연의 아름다움 찰칵

광주사진클럽 회원전 14일까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전시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2025년 12월 08일(월) 18:18
전라광주 사진 동호인들로 구성된 풍경사진동아리 ‘광주사진클럽’(회장 김승홍)은 창립 16주년을 맞아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올해 회원전을 진행한다. 출품작은 회원 23여명이 지난 1년간 전국 각지를 찾아 촬영한 작품 55점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의 사계와 일상 속 풍경을 주제로 다양한 촬영기법을 선보이는 가운데 드론 항공촬영과 장노출을 활용한 실험적 작품들도 출품돼 눈길을 끈다.

광주사진클럽은 2009년 창립이래 꾸준히 지역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하며 사진교육과 정기출사, 번개출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진이라는 하나의 매개체를 가족처럼 끈끈하게 공유하고 있다.

김승흥 회장은 “16년 동안 멈추지 않고 사진을 함께해온 회원들의 열정을 담아낸 자리”라며 “관람객들이 잠시나마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홍 작 ‘시간의 흔적’
황금동 작 ‘광주호 생태공원 겨울’
출품회원으로는 김동환 김승흠 김재홍 김종국 노경옥 노명희 박준기 양성영 용세열 원순애 이돈성 이숙 이태연 임동명 임명철 전지현 정종락 조남종 조동원 최종열 하미숙 황금동 황지원씨 등이다.

광주사진클럽은 올해 열린 제55회 광주사단합동전에서 우수동아리상을 수상했으며 ‘20걸상’ 수상자를 2명(임동명, 황금동) 배출하기도 했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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