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나는 광주 고용시장…취업자 1만9000명 ↑

[호남통계청 11월 고용동향]
61.6% 전년비 1.7%p 상승…전남은 8000명 감소
전기·운수·서비스업 ‘개선’ 농림어·음식업 ‘부진’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5년 12월 10일(수) 17:16
2025년 11월 광주시 고용동향
2025년 11월 전남도 고용동향
광주지역 취업자는 지난달 1만9000명이 증가한 반면 전남은 8000명이 줄어들며 고용 흐름이 상반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의 취업자는 증가했지만 농림어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부진했다.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11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 취업자 수는 78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9000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43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8000명, 여성은 35만3000명으로 1만1000명 각각 증가했다.

고용률은 61.6%로 전년 대비 1.7%p 상승했다.

남자는 69.3%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4%p, 여자는 54.2%로 2.0%p 각각 올랐다.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만9000명, (5.5%), 전기·운수·통신·금융업 5000명(5.7%), 건설업 1000명(0.9%)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 2000명(-12.6%), 광공업 2000명(-1.7%), 도소매·숙박·음식점업 1000명(-0.7%)이 각각 감소했다.

실업자는 1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3000명(-13.3%) 감소했다. 실업률은 2.4%로 1년 전 보다 0.4%p 하락했다.

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만6000명 증가한 80만3000명이며,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전년 대비 1.5%p 상승한 63.1%였다.

비경제활동인구는 47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2만명(-4.1%) 줄었다.

전남 취업자 수는 100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8000명 감소했다. 남성은 56만4000명, 여성은 44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각각 3000명, 5000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66.3%로 1년 전 보다 0.6%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73.2%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여성은 59.1%로 0.5%p 각각 하락했다.

산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7000명(24.6%),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만1000명(3.2%), 광공업 3000명(3.1%)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 2만2000명(-10.4%), 도소매·숙박·음식점업 1만6000명(-8.6%), 건설업 1000명(-1.1%)이 각각 감소했다.

실업자는 2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8.5%) 감소했다. 실업률은 2.2%로 1년 전 보다 0.2%p 하락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03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명 감소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7.7%로 0.9%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49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4000명(3.0%) 증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표본조사구 3만6000가구 중 광주 1600가구, 전남 18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련 자료는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통계청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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