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돌아온 ‘2세대 셀토스’…하이브리드 추가

기아 오토랜드광주 생산
글로벌 SUV 라인업 핵심
내년 1분기 중 국내 출시
첨단보조시스템 대거 탑재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2025년 12월 10일(수) 17:40
기아는 10일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디 올 뉴 셀토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기아 오토랜드광주가 생산하는 셀토스는 기아 글로벌 SUV 라인업의 핵심 모델로, 대담하고 진보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만들어 가겠다는 기아의 의지가 담겼다.
기아의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가 6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아는 10일 월드프리미어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20U6yuW_Q_8)을 통해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셀토스’(이하 셀토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기아 오토랜드광주가 생산하는 셀토스는 2019년 출시 이후 올해 10월까지 누적 187만8263대가 판매된 기아 글로벌 SUV 라인업의 핵심 모델이다.

기아는 차급을 뛰어넘는 제품 경쟁력으로 무장한 셀토스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브랜드 입지를 한층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이번 2세대 셀토스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고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1.6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가솔린 등 2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실내 V2L(외부로의 전력 공급) 기능이 탑재됐고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을 통해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193마력, 최대 토크 27.0kgf·m를 발휘하고 4WD(사륜구동) 모델은 터레인 모드를 장착해 다양한 노면 환경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기아는 셀토스에 첨단 안전 사양과 주행 보조 기능을 대거 장착해 고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셀토스는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하이빔 보조 △후측방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기능 등이 적용돼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조할 수 있게 했다.

디자인적으로는 기아의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바탕으로 정통 SUV의 단단한 스타일에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가 더해졌다.

전면부에서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강인하고 넓은 이미지를 주고 후면부에서는 수평과 수직으로 이어지는 테일 램프(후미등)가 견고하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를 전달한다.

실내에서는 대시보드, 에어벤트 등이 수평적으로 디자인된 가운데 12.3인치 클러스터, 5인치 공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공간이 한층 넓어 보이도록 했다.

기아는 내년 1분기 중으로 셀토스를 국내에 출시한 뒤 북미, 유럽, 중국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셀토스는 언제나 동급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왔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 역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돋보이는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셀토스를 통해 글로벌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정현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65356008525019000
프린트 시간 : 2025년 12월 10일 19:5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