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창작수필문협 작가상에 탁인석씨 ‘허구 허용’의 수필관 높이 평가…시상식 12일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
| 2025년 12월 12일(금) 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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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인석 전 광주문인협회 회장 |
그의 ‘허구 허용’의 수필관은 수필의 창작적 진화의 방향성을 잘 말해 주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세평 에세이인 ‘문학이라는 마법으로’와 ‘별빛 찾아가는 낙타들’에서 이미 에세이의 진수를 널리 알린 바 있다.
탁 전회장은 ‘수필과 비평’ 신인상(1992)과 ‘문학춘추’ 신인상(1993)을 받고, 수비문학회 초대회장을 맡아 역량을 발휘했다. 광주·전남·한국문협회 회원과 광주대 영어과 초대학과장, 광주시 교육위원, 광주 폴리텍대학 학장(2회)을 지냈고, 호남교육신문사 사장, 주간과 ‘광주문화21’ 발행인, 문화수도포럼 상임대표, 국제펜문학 광주본부 운영위원장, (사)한중문화교류회 수석부회장, 西湖문화운동 추진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또 ‘예술광주’ 편집주간, (사)스텔라포에마 토요시낭송회 이사장, 인문학 학술대회 좌장(다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쳤다.
탁인석 전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제부터라도 나의 부족한 역량을 인정하고, 더 좋은 수필에 정진해보고자 한다. 이번 ‘한국창작수필문인협회’에서 저에게 내려준 작가상에 무한한 영광과 감사를 드린다. 수필문학 작가로서의 공식적 인정을 받은 것이고, 나의 발전에 채찍을 가해주는 셈이 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2일 낮 12시 30분 광주시 서구청 앞 도로 건너 맞은편 남도한식 뷔페에서 열린다. 문의 062-363-8598.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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