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애인체육회-구례군, 전남장애인체전 준비 본격화

경기장 실사·개최 계획 등 대회 추진 방향 논의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5년 12월 12일(금) 17:33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내년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구례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34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사진제공=전남장애인체육회.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내년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구례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34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대회는 21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전남 22개 시·군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정과 화합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도장애인체육회는 구례군청 전남체전TF팀과 협력해 대회 일정 확정, 상징물 및 구호 승인 등 주요 준비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폐회식과 성화행사를 총괄할 전문 대행사를 선정했으며, 구례의 역사와 자연환경 등 지역적 특색을 담아낸 공개행사 연출을 체계적으로 준비 중이다.

본격적인 대회 추진을 위한 ‘제34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 경기단체 합동회의’가 지난 11일 구례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열리기도 했다. 회의에는 전남도, 도장애인체육회, 구례군, 각 경기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경기장 실사를 진행했다. 이어 대회 개최계획 보고 및 참가 요강 협의, 구례군의 협조 사항 등 대회 전반에 대한 기본계획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임진출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경기단체 합동회의를 시작으로 내년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가 본격화됐다”며 “22개 시·군 장애인을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를 넘어, 구례군과 함께 오감을 만족시키는 풍성하고 감동적인 대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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