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식 진도낚시점 대표, 공병 수집 수익금 기부

2025년 제12회 사랑의열매 대상 희망장 수여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2025년 12월 15일(월) 18:38
김원식 진도낚시점 대표(가운데)와 김동극 전남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5일 김원식 진도낚시점 대표가 공병 수집으로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전남 사랑의열매 김동극 사무처장, 김원식 진도낚시점 대표와 직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 대표는 지난 1년간 마을을 돌며 버려진 빈병을 모아 마련한 수익금 136만원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2017년부터 전남 사랑의열매에 매월 3만원 이상 자신의 수입 일정 부분을 기부하는 착한가게에 가입,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전달된 빈병 수익금만 853만2280원에 달한다.

이에 전남 사랑의열매는 매년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해온 김 대표에게 ‘2025년 제12회 사랑의열매 대상’에 추천해 ‘희망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원식 진도낚시점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어 늘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극 전남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준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대표님의 정성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전남도가 후원하는 연말캠페인으로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전남’이라는 슬로건으로 복지 사각지대 돌봄이웃들에게 나눔의 온정을 전하기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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