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창극제서 예인 황진이 삶·예술혼 펼친다

17일 오후 7시30분 광주북구문화센터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5년 12월 16일(화) 17:10
(사)광주국악협회는 17일 오후 7시30분 광주북구문화센터에서 제4회 빛고을창극제를 갖는다.

빛고을창극제는 지역 전통예술의 계승과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는 대표 문화행사로,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다.

‘창무극 藝人 明月(예인 명월) 황진이’라는 타이틀로 열릴 이번 창극제에서는 조선시대 여류 예인 황진이의 삶과 예술혼을 선보인다.

출연진은 황진이(이유리), 서경덕(최윤석), 이사종(함승우), 벽계수(김은숙)등이다. 무용수 박서경, 박이한, 김예슬, 선비 정찬성, 이효성, 채춘례, 현재남, 기생 김영순, 고숙진, 양미숙, 마님 강순자, 한영진, 작곡 정관영, 반주단 권선아, 박정인, 오승진, 문보라, 이화림 등이 참여한다. 총감독은 함태선, 연출은 김호준, 안무는 엄률희가 각각 맡는다.

(사)광주국악협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단순한 과거 재현을 넘어 현대인의 마음에도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전통예술이 시대와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로 전석 무료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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