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정일선 15대 행장 선임…세번째 내부 출신

주총서 확정…내달부터 2년 임기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5년 12월 17일(수) 15:19
정일선 광주은행 부행장
광주은행은 1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단독 후보로 추천된 정일선 영업전략본부 부행장을 제15대 은행장으로 선임했다.

정 부행장은 강진 출신으로, 전남고를 졸업하고 1995년 한림대학교 경영학과를 마친 뒤 광주은행에 입행한 내부 출신 인사다.

특히 여신지원팀장, 첨단2산단지점장, 포용금융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여신 심사·관리와 영업 부문에서 전문성을 쌓았고 지난 2021년 인사지원부장으로 조직 운영과 인사 제도 전반을 총괄하기도 했다. 이후 2023년 부행장보, 지난해 부행장으로 연이어 승진했다.

은행 내부에서는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조직 관리 역량과 리더십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정 부행장은 JB금융지주 편입 이후 송종욱 전 행장(2017∼2023년), 고병일 현 행장(2023~2025년)에 이어 세 번째 내부 출신 행장 계보를 잇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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