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미래내일 일경험 성과 한자리에

광주상의 워크숍…우수사례 시상 등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5년 12월 17일(수) 18:00
광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여수 유탑 마리나호텔에서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호남권 운영기관과 대한상의 통합지원센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미래내일 일경험 호남권 운영기관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여수 유탑 마리나호텔에서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호남권 운영기관과 대한상의 통합지원센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미래내일 일경험 호남권 운영기관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지원하고 광주상의가 주관했다.

워크숍에서는 호남권 미래내일 일경험 공모전 시상과 우수사례 발표를 비롯해 지원센터와 운영기관의 연간 성과 공유, 내년도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가 진행됐다. 참여수기와 참여영상 등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사업 성과와 개선 과제가 종합적으로 다뤄졌다.

호남권 지원센터인 광주상공회의소는 올해 80개 참여기업을 조기에 발굴해 운영기관과 지역 미취업 청년을 매칭하고 사업설명회 개최와 유관기관 거버넌스 구축, 우수사례 공모전 운영 등 다양한 홍보·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사업의 지역 확산을 이끌어 왔다. 이를 통해 기업 참여 기반을 넓히고 청년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워크숍에서는 지난 5일 열린 호남권 미래내일 일경험 공모전 입상자 10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인턴형 일경험 참여 후 취업에 성공한 김가영씨의 사례와 전국 공모전 멘토 부문 최우상을 수상한 H&G케미칼 정원진 프로의 멘토링 사례가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운영기관 요청에 따라 일경험 프로그램 품질 관리와 청년 상담·민원 대응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또 운영기관 회의에서는 기관별 우수 성과 발표와 함께 지역 특화 프로그램 발굴, 청년 참여자 만족도 제고, 지역 기업과의 협력 모델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이 청년들의 직무 역량 향상과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며 현장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영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확산하고 지역 기업과 청년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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