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삶의 질 높이는 민생정책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국회서 시도당기획단연석회의 열어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
| 2025년 12월 18일(목) 1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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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 지방 선거기획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승리를 위한 후보 공천을 강조하고 있다.(연합) |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시·도당 지방선거 기획단 연석회의를 열고 “내란 극복, 민주주의 회복도 중요하지만 국민께 한없이 신뢰를 주는 든든한 민주당으로 다가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025년은 내란을 극복하고 내란을 청산하고 무너진 헌정질서, 무너진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것 그리고 국가를 정상화하는 것, 이것이 시대정신이었다면 두 번째 시대정신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며 “이 시대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일구어내는 것이 ‘지방선거 승리’”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지방선거를 임하는 당의 입장은 가장 민주적이고 가장 민생적이고 가장 민심을 파고드는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 또한 가장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부 힘 있는 실력자나 일부 힘 있는 국회의원들이 좌지우지하던 지방선거 공천권을 완전하게 당원들에게 돌려드리는 공천혁명, 선거혁명을 우리는 시작한다”며 “기초의원,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광역단체장 1차 예비경선은 100% 권리당원 경선으로 치러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본 경선도 권리당원 50%, 일반 국민 50%로 민주적 절차에 의한 상향식 공천제도를 이번에 실험한다”며 “이 실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천하는 과정, 경선하는 과정도 투명해야 되겠지만, 지방선거 기획단 여러분들이 이러한 공천혁명, 선거혁명의 방향에 맞게 프로세스를 공개적이고 투명한 절차적 민주주의를 잘 기획하는 것이 첫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상향식 공천제도 실험이 성공하려면 공천과 경선 과정도 투명해야 하지만 절차적 민주주의를 잘 지킬 수 있어야 한다”며 “이 제도를 통해 참신하고 능력 있는 인재들이 민주당에 속속 찾아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6일 최고위에서 지방선거 광역·기초단체장 등 1차(예비) 경선은 당원 100%로, 최종 경선은 권리당원과 일반국민이 50%씩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하는 경선 원칙을 의결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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