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가족친화경영 우수기업 성과 인정

인증 연장심사 통과…주 35시간제·돌봄휴가 등 호평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5년 12월 19일(금) 10:29
김성춘 광주신세계 사원 대표(왼쪽)와 김기웅 지원팀장이 가족친화우수기업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전경
㈜광주신세계가 지속적인 가족친화경영으로 성평등가족부로부터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4년 첫 신규 인증을 받은 광주신세계는 2025년 인증기간 연장심사에서 92.7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가족친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항목별로는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10.0점, 가족친화 실행제도 54.0점, 자체점검(온라인) 이력 10.0점, 가점 10.0점을 획득했다.

광주신세계는 주35시간제 근무와 육아휴직, 연차사용, 가족돌봄휴가 등이 자유로운 점에서 가족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직원을 위한 건강검진·의료비 지원, 심신단련 프로그램, 사택 지원 및 주택자금대출 등 다양한 부양가족 지원제도를 운영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만점을 획득한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부문에서는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앞서 ‘한가족협의회’를 통해 임직원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가족협의회는 사원들이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한 사원대표 및 대의원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출근길 간식 서비스 운영, 명절맞이 직원 사기진작 이벤트, 전사원 볼링대회 개최 등 조직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여성근로자 중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도 92%로 우수한 편이며, 근로자 육아휴직, 출산휴가 후 고용유지율 역시 100% 달하고 있다.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율 역시 100%로 양육지원제도의 실행률이 높았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일과 가정의 균형이 곧 회사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의견을 다방면으로 청취해 사원이 근무하기 좋은 회사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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