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바이오진흥원·팜인텍, 기후변화 대응 미생물 공동개발 5억원 투자협약 체결…지역 적응형 농생명 기술 인프라 구축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
| 2025년 12월 19일(금) 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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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최근 ㈜팜인텍과 총 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투자협약 체결 모습. |
전남바이오진흥원(원장 윤호열)은 최근 ㈜팜인텍(대표 김태윤)과 총 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과 함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기후변화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남 농생명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팜인텍은 전남바이오진흥원 그린바이오본부 친환경센터 입주기업으로서, 전남 곡성군과 센터 단지 일원에 기후변화 대응 미생물 연구·생산 인프라를 구축한다. 투자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이며, 총 투자 규모는 5억원이다.
양 기관은 지역 특성에 적합한 적응형 미생물 기술 공동개발을 중심으로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실증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연구 부지 제공을 비롯해 시설 구축과 행정 지원 전반을 맡아 기업의 안정적인 연구개발과 사업 추진을 뒷받침한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 기술 확산은 물론, 공공 연구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농생명 산업 성장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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