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 탄소중립도시 구축 순항 올해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 마무리
고흥=김두성 기자 kds081177@gwangnam.co.kr |
| 2025년 12월 21일(일) 0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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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청 전경 |
21일 고흥군에 따르면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단순히 친환경 자동차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수송 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감축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정 고흥’을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군은 올해 총 4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승용 124대, 화물 69대, 버스 9대, 이륜차 27대 등 총 219대의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원했다.
특히 하반기 신청 수요 급증으로 4억원 이상의 국고보조금을 추가 확보하는 등 총지원액은 전년 대비 24% 이상 증가했다.
올해 사업 실적을 환산하면 연간 약 14만9227t의 탄소를 감축한 효과가 있으며, 이는 군의 대기질 향상과 미세먼지 감소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이용은 미세먼지와 소음 없는 쾌적한 고흥을 만드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실천이다”며 “경제적 혜택과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값진 기회다”고 강조,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고흥=김두성 기자 kds08117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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