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땅·바다·생명 '광주과학관 유아놀이터' 새 단장 4개 테마 지구환경 흥미 중심 기획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
| 2025년 12월 22일(월) 1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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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지구환경을 구성하는 권역들의 집합체인 ‘지구시스템’을 주제로 기존 유아놀이터를 전면 새단장해 23일 새롭게 공개한다. 숲속캠프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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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산놀이터 전경. |
이번에 새 단장한 유아놀이터는 지구시스템의 지권·기권·수권·생물권 등 4가지 요소를 하늘과 땅, 바다, 생명의 이야기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스토리텔링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놀고 직접 만져보는 놀이 중심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구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공간은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특색 있는 테마로 이뤄진다.
아이들이 온몸을 움직여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며 대근육을 발달시키는 화산놀이터(지권)는 정글짐과 클라이밍, 슬라이드 등 역동적인 놀이 시설을 체엄해 아이들의 모성섬과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다.
36개월 이하 영유아의 소근육 발달을 돕고 보호자를 위한 감성 휴식 공간으로 마련된 구름놀이터(기권)는 소형 구조물과 다양한 감각 교구들로 구성,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다.
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상상력과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바다놀이터(수권)는 물 소용돌이와 물레방아, 낚시 놀이, 닥터피쉬 체험 등 흥미로운 물 기반 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꼬마 탐험가가 돼 숲속 동식물을 체험하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숲속 캠프(생물권)는 동물의상 입기와 소리 듣기, 촉감놀이 등 멸종위기 동물 이야기를 접하며 자연스럽게 생명존중 마음과 생태감수설을 기를 수 있다.
특히 미취학 아동이 주 이용 대상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어린이 놀이기구 안전인증, 어린이 활동공간 확인검사,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검사 등 필수 안전 검사를 모두 완료해 보호자가 안심하고 아이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어린이놀이터는 영유아(7세 이하) 동반 시, 유아 1명당 성인 2명 이하 입장이 가능하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단체)는 인솔교사 동반 시 입장이 허용되며, 8세 이상(초등학생)은 입장이 불가하다. 매일 한 회차당 180명, 총 4회차에 걸쳐 입장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전시기획실 한수민 연구원은 “설계 단계부터 설치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놀이를 통해 생태 감수성과 자연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아놀이터 이용 및 예약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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