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창초 이강욱·광주제일고 김성준 ‘최우수선수’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야구소프트볼인의 행사’ 개최
류창희 수창초 감독·조윤채 광주제일고 감독, 최우수감독상
김성한 회장 "선수들 좋은 환경에서 꿈 펼치도록 지원 온 힘"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5년 12월 23일(화) 11:28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22일 광주 염주체육관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광주시야구소프트볼인의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광주시야구소프트볼인의 행사’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김성준과 이강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준, 김성한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이강욱. 사진제공=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수창초 이강욱과 광주제일고 김성준이 광주 야구소프트인들이 뽑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22일 광주 염주체육관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광주시야구소프트볼인의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한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 및 회원단체장 등 100여명의 야구소프트볼 관계자와 체육인들이 참석했다.

이날은 광주 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 선수, 지도자 등에게 장학금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부문별 시상에 앞서 공로패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광주제일고등학교 이규연 교장에게 수여됐다. 또 감사패는 전갑수 광주시체육회 회장,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후원회장 겸 부회장 김창승(대로그룹)·강혜정 협회 이사(일곡88정형외과)·하태형 협회 부회장(㈜신우산업)에게 각각 전달됐다.

최우수심판상은 이군 시야구소프트볼협회 심판위원에게 돌아갔다. 이어 최우수감독상은 류창희 수창초 감독, 조윤채 광주제일고 감독이 차지했다. 우수감독상은 정재열 송정동초 감독, 신경호 대성초 감독, 고천주 송원대 감독이 선정됐다.

최우수선수상은 이강욱(수창초)과 김성준(광주제일고) 수상했다. 우수선수상은 김도환(송정동초), 유민우(대성초), 김범준(송원대)에게 주어졌다.

최우수타격상은 올해 타격 1위를 기록한 서석초 양레오(44타석 34타수 20안타 타율 0.588)와 진흥중 임재영(51타석 41타수 24안타 타율 0.585)이 수상했다. 우수타격상은 대성초 윤제하(47타석 36타수 18안타 타율 0.500), 동성중 박정빈(49타석 41타수 23안타 타율 0.561)에게 돌아갔다.

김성한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광주 야구소프트볼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25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LEVEL 1(엘리트) 12세 이하부에서는 송정동초가 우승, 대성초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LEVEL 3(유·청소년클럽) 12세 이하부에서는 광주운암유소년야구단이 우승, 광주YMCA유소년야구단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LEVEL 3(유·청소년클럽) 13세 이하부에서는 광주운암유소년야구단이 우승을, 사단법인 동강공공스포츠클럽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각 수상 팀에는 배트와 메달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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