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관, 자체개발 전시품 성과전시 호응 속 마무리

'5개 국립과학관.zip’서 기관별 특색 있는 전시품 선봬
완성도·창의성 등 높은 만족도·향후 신규 개발 활용도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5년 12월 24일(수) 16:58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최근 전국 5개 국립과학관의 우수한 자체개발 전시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 공동 성과전시회 ‘5개 국립과학관.zip’을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 국립광주과학관 관람객들이 전국 5개 국립과학관의 우수 자체개발 전시품을 체험하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최근 전국 5개 국립과학관의 우수한 자체개발 전시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 공동 성과전시회 ‘5개 국립과학관.zip’을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광주과학관을 중심으로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이 공동 참여해 각 기관의 연구개발 역량이 집약된 자체개발 전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각 과학관을 상징하는 다섯 개의 ‘랩(Lab)’ 공간을 순회하며 액체 자석, 각운동량 보존 등 기초과학 원리부터 최신 코딩 기술이 접목된 콘텐츠까지 총 18점의 창의적인 전시품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전국 각지의 국립과학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각 기관의 특색 있는 전시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진행된 ‘관람객 설문조사’를 통해 전시품의 완성도와 창의성에 대해 참여자들이 높은 만족도가 확인됐으며, 수집된 의견은 향후 국립과학관 전시품의 고도화 및 신규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광주과학관 전시기획실 김상우 연구원은 “이번 전시는 5개 국립과학관 연구진의 노력과 성과를 한자리에서 공유하고, 관람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더욱 수준 높은 과학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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