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크리스마스’ 물들인 빛과 문화 향연

광주 송정역 광장 ‘12월 가장 예쁜 역’ 축제 성료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12월 가장 예쁜 역’으로 거듭난 광주송정역에서 많은 시민들이 하얀 눈과 함께 문화 공연을 즐기며, 연말 따뜻함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광주송정역 일대를 시민이 머무는 겨울철 대표 명소로 만들기 위해 ‘산타마을’을 테마로 다양한 빛 조형
2025년 12월 26일(금) 18:28
지난 25일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진행된 ‘12월 가장 예쁜 역’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산타마을’을 테마로 광장에 조성된 빛 조형물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 체험 행사가 펼쳐졌다.

아동 중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수능 시험을 마친 청소년, 시민들과 함께 희망과 약속의 의미를 나누는 ‘선물상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지역 청소년의 재능을 발산한 성탄공연, 댄스팀 공연과 성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패션쇼도 눈길을 끌었다.

하얀 눈과 아름다운 불빛 아래 서로에 대한 사랑을 약속하는 ‘프러포즈 이벤트’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보컬, 가수 나비의 성탄콘서트는 연말을 맞은 시민에게 감동과 따뜻함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광산구는 광주송정역 일대를 시민이 머무는 겨울철 대표 명소로 만들기 위해 ‘산타마을’을 테마로 다양한 빛 조형물로 가득한 ‘12월 가장 예쁜 역’을 조성, 운영 중이다. 빛 조형물은 내년 1월까지 시민을 맞는다.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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