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청년 맞춤형 정책·미래 산업 투자 성과 인정 전남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서 최우수상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
| 2025년 12월 29일(월) 1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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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는 최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남도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전남도 일자리 창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광양시는 최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남도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전남도 일자리 창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고용지표, 청년·신중년·취약계층 일자리, 일자리 지원, 정성평가 등 6개 분야 19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2025년 상반기 고용률 71.9%, 취업자 수 8만6700명을 기록해 전년 하반기 대비 각각 0.3%p, 1100명이 증가하는 우수한 고용 성과를 거둬 전남 22개 시군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지역 대학·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운영, 지역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훈련, 청년 주거·보육·생활 안정 지원 등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산업·고용·정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고 경제활동 인구 증가와 출생아 수 증가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왔다.
또 철강산업을 비롯해 이차전지, 데이터, 벤처 등 미래 산업 확장을 위한 기업 지원과 산업별 인력 양성 사업을 병행 추진하며 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용 안정과 청년 정착을 유도하는 데에도 힘써 왔다.
아울러 철강산업 위기에 대비해 ‘전남 철강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전남도·순천시·유관기관·산업계·학계 등 지역사회가 폭넓게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2025년 3월부터 정례 회의를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1월 20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향후 2년간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중소기업 금융지원(만기연장·상환유예), 협력업체·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광범위한 정부 지원이 집중됨에 따라, 2026년부터 지역 산업위기 대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산업위기 속에서도 시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다”며 “광양시는 청년이 머물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고용 안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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