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1월 4∼7일 중국 국빈방문…시진핑과 두달 만에 회담(종합)

시진핑과 두달 만에 회담…새해 첫 순방, 베이징·상하이 방문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2025년 12월 31일(수) 09:17
이재명 대통령(오른쪽)이 지난 11월1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1월 4∼7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3박 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30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4∼6일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 등 공식 일정을 진행하고, 6∼7일엔 상하이를 찾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중국의 다른 지도자급 인사들과 면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동포사회와 만나 목소리를 듣는 자리도 예정돼 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의 방중은 취임 후 처음이다. 시 주석과의 회담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진행한 지난달 1일 첫 회담에 이어 두 번째다.

강 대변인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정상은 두 달여 만에 다시 만나 한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전면적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하고, 핵심 광물 공급망·상호 투자 촉진·디지털 경제·초국가 범죄 대응·환경 등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구체적 성과를 거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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