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유치 성공 ‘인공태양’ 후속 조치 본격화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체계 구축…2026년 통과 총력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2026년 01월 01일(목) 07:20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조감도
나주시가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국책사업 부지 유치 확정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대응과 기반 조성, 시민 소통을 아우르는 후속 조치를 본격화하며 미래 에너지 중심도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시는 지난해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핵융합 핵심기술개발과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로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전 세계적인 에너지 패권 경쟁 속에서 핵융합 상용화 기술을 선점해 미래 에너지원 확보와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이며 핵심기술 연구개발과 실증 기반 인프라 구축으로 구성된다.

연구시설을 거점으로 나주혁신산단과 나주에너지국가산단 내 관련 기업 유치가 가능해 연구와 산업이 집적된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고 핵융합 연구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나주시는 연구시설을 중심으로 핵융합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사업 부지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나주혁신도시의 에너지 분야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공공기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공동 협력 기반의 에너지 연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우수 연구 인력 유치와 정착을 지원하고 핵융합 영 사이언티스트 양성, 에너지영재센터 설립, 정주형 복합 생활공간 조성 등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교육과 연구, 정주 환경을 갖춘 에너지 과학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2026년 연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목표로 전담 조직을 구성해 예타 대응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업 대상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와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사업 전반과 향후 추진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고 추진 과정의 정보를 공개해 지속적인 주민 소통과 의견 수렴을 통해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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