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경제, 상생·연대로 다시 도약하자"

광주경총 등 10개 경제기관·단체, 노사민정 신년 인사회
단체장·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들 떡국 나누며 화합 다짐
회원사 등 2000명 참여 ‘대성황’…상생·연대 새출발 선언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6년 01월 02일(금) 18:53
2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6년 광주·전남 노사민정 합동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양진석 광주경영자총협회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기업인, 노동계 등 정·관계 인사들이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함께 나누는 기쁨, 같이 여는 내일·비상하는 광주전남’을 슬로건으로 열린 신년인사회는 광주경영자총협회를 중심으로 광주시건축사회,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 중소기업융합회 광주전남연합회,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광주지회 등 10개 광주·전남 경제단체가 참여했다.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광주·전남지역 노사민정이 병오년 새해를 맞아 한자리에 모여 지역 상생과 연대의 출발을 알렸다.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는 2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지역 10개 경제단체 및 기관과 ‘2026년 노사민정 합동 신년인사회·희망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함께 나누는 기쁨, 같이 여는 내일, 비상하는 광주전남’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행사에는 공동 주최사인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 최은모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기업협의회장, 임기택 중소기업융합 광주전남연합회장, 김용구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장,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박병철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장, 고수경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장, 이민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장, 강필서 광주시건축사회장, 김현수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이 참석했다.

또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박지원·이개호·신정훈·민형배·정진욱·조인철·정준호·전진숙·박균택·문금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의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김학선 광주지방국세청장, 박완근 한국은행광주전남본부장, 이철호 농협중앙회 광주본부장,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 주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 이계영 금호고속 사장 등 경제·노동·언론·학계 인사와 회원사 등 노사민정 관계자 20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지역 상생과 연대의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오전 6시 30분부터 30분간 조찬 형식의 ‘희망 떡국 나눔’으로 시작됐다. 이어 오전 7시 열린 본 행사에서는 10개 경제단체 및 기관 대표들의 신년 인사와 세배가 진행됐으며, 떡 케이크 절단과 주요 내빈 신년사, 덕담 순으로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 전원이 서로 악수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공식 일정이 마무리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광주·전남 산업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AI, 미래차,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투자와 변화가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하철 2호선 상부도로 개방과 광주 복합쇼핑몰 착공, 통합공항 추진, 250만평 규모 미래 공간 조성 등을 언급하며 “2026년을 부강한 광주·전남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동 신년인사회는 그동안 20여 개 협회·단체·기관이 개별적으로 열어오던 신년행사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예산 절감과 함께 지역 경제계의 결속과 화합을 상징하는 공동 개최 모델로 2026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관행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광주경총은 이번 합동 신년인사회가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나눔과 연대’라는 5·18 상생의 가치를 경제계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광주·전남 발전과 경제 재도약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2026년을 시작한다”며 “새해에는 친기업 환경 조성과 노사 상생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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