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4000억 푼다 은행자금 3300억·정책자금 700억…이자지원 확대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
| 2026년 01월 03일(토) 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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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가 자금 조달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2026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4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접수상담 모습, |
전남도는 2026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5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고금리·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규모는 총 4000억원으로, 운전자금 성격의 은행자금 3300억원과 시설투자를 위한 정책자금 700억원으로 구성됐다. 은행자금은 임차료, 인건비, 연구개발비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정책자금은 공장 증·개축과 설비 구입 등 중장기 투자에 쓰인다.
은행자금의 경우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시중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전남도가 대출 이자의 일부를 매달 지원한다. 이자 지원 폭은 1.1%p에서 최대 2.0%p다. 유망중소기업, 강소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소재부품뿌리기술전문기업 등 우대 대상 기업은 융자 한도가 최대 6억원으로 늘어나며, 이자 지원도 최대 2.5%p까지 확대된다.
정책자금은 전남도가 조성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지원된다. 기업은 최대 23억원 한도 내에서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최장 8년간 융자받을 수 있다. 금리는 벤처기업의 경우 2.5% 고정금리가 적용되며, 그 외 기업은 3.0%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올해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별도 우대금리를 적용해 지원을 강화하고, 지난해 신설된 건설업 중소기업 전용 자금도 올해까지 이어간다. 기존 정책자금 대상에서 제외됐던 건설업종의 자금 접근성을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김형성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자금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고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이자 지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투자 여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부 공고 내용 확인과 온라인 신청은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자금시스템 누리집(www.jnfund.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061-286-3752) 또는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061-288-383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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