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지역 최초 ‘장애인 개인예산제 사업’ 추진

바우처 지급액 20% 전환 사용 가능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6년 01월 11일(일) 09:00
광주 남구가 광주 최초로 장애인 개개인의 복지 서비스 욕구 충족을 위한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인 개인 예산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2025 남구 장애인정책 포럼 모습.
광주 남구가 광주 최초로 장애인 개개인의 복지 서비스 욕구 충족을 위한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인 개인 예산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에게 서비스 선택권을 부여하고, 지역사회 특색을 반영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정해 놓은 서비스를 바우처로 제공하는 기존 제도와 달리 장애인 개개인에게 일정 금액을 바우처로 배정해 해당 금액 안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남구는 3월부터 공개 모집을 통해 활동 지원과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 후 활동, 발달 재활까지 4대 분야 바우처 수급 시범 대상자 20명을 선발한 뒤 5월부터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발 장애인은 개인별 바우처 총지급액 가운데 20% 범위에서 개인 예산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시범 사업 기간에 장애인 20명에게 지급하는 개인 예산은 총 4600만원이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인 개인 예산제는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이용자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게 핵심이다”며 “시범 사업을 계기로 장애인 권익 증진과 서비스 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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