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선수단 휴식 여건 개선 나선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공모…‘전국 최초’ 훈련장 휴게실 리모델링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
| 2026년 01월 12일(월) 0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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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2025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실업팀육성사업 특별지원’ 공모에 선정, 전국 최초로 훈련장 휴게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선수단 회복지원에 집중한다. 사진제공=광주시장애인체육회 |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10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전국 122개 장애인실업팀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실업팀육성사업 특별지원’ 공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장애인실업팀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다른 장애인실업팀 운영 기관은 훈련·경기용품 구입, 전지훈련비 확보 등 선수단 경기력 향상에 직결되는 지원 항목으로 활용해 왔다.
하지만 시장애인체육회는 ‘휴식 여건 개선을 통한 회복 지원’ 역시 실업팀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전국 최초로 광주 장애인탁구 실업팀 훈련장 내 휴게실 전반에 대한 리모델링 진행했다.
지역 내 리모델링 전문 업체인 한샘리하우스 광산대리점과 논의, 휠체어 장애인 선수 특성에 맞춘 개별 라커룸 및 간이 침대 커스텀 제작과 더불어 조명·바닥·벽지공사, 로고 작업 등을 통해 장애인실업팀 훈련장 휴게실에 대한 전반적인 공사를 완료했다.
2024 파리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영건(광주시청)은 “먼저 창고 느낌이 나던 기존 휴게실과 다르게 바뀐 휴게실은 프로 축구, 야구팀 라커룸 같은 느낌이 나 신기하기도 하고, 광주시청 실업팀 선수로서 자부심도 생긴다”며 “고된 훈련 중간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긴 만큼 더욱 훈련에 매진해 올해 2026 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등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한민국과 광주시의 위상을 전 세계에 떨치고 있는 탁구 실업팀을 위해 앞으로도 시와 지속적인 협력은 물론 다양한 공모사업 참여로 선수단 지원 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전국 최초 장애인탁구 실업팀으로 창단된 광주시청 장애인탁구팀은 조재관 감독, 곽호근 코치, 남기원, 김영건, 김정길, 김성옥, 서수연 선수와 함께 올해 1월부터 새롭게 입단한 이준 선수까지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간 2024 파리 패럴림픽(금 1·은 1·동 3),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금 4·은 2·동 6), 2022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금 6·은 2·동4) 등 국제 메이저대회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는 광주시청팀은 올해 나고야 아시안게임(10월), 파타야 세계장애인선수권(11월)에서도 선수단 전원 메달 획득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 중이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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