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행정통합, 빠르고 바르게 추진돼야"

광주시의회, 대통령 지원 환영…시민 신뢰 강조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6년 01월 12일(월) 10:11
광주시의회
광주·전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의회가 대통령과 중앙정부의 지원 의지를 환영하며 원칙 있는 추진을 촉구했다.

광주시의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320만 시·도민의 희망과 미래를 위해 광주·전남 통합은 빠르면서도 바르게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는 “이재명 대통령은 광주·전남 시·도자시와 국회의원과 오찬을 갖고 행정통합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명확히 했다”며 “대통령과 중앙정부의 강한 의지와 지원 약속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도 통합이 가능성을 넘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행정통합이 지방 소멸, 산업 공동화, 수도권 일극 체제의 심화 앞에서 광주와 전남을 살리고 시·도민의 미래의 삶을 여는 생존 전략임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통합이 가져올 변화의 폭이 큰 만큼 시민들 사이에 기대와 함께 신중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는 점도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전남 행정통합이 행정 체계와 재정, 자치권 전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중대한 결정이기 때문이다.

광주시의회는 “명확한 방향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광주·전남 통합은 얼마나 빠르게 추진하느냐보다 어떤 원칙과 기준 위에 추진하느냐가 시민의 신뢰를 좌우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광주·전남 통합이 속도와 함께 공정한 절차를 기반으로 한 바른 추진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전남 통합의 바른 추진을 위해 광주시의회는 시민과의 투명하고 충분한 소통, 통합 속 광주의 정체성 유지, 정부의 실질적 지원을 요구했다.

광주시의회는 “광주·전남 통합은 단순 행정구역의 결합이 아닌 우리 아이들이 이곳에서 꿈꾸고, 지역 경제가 지속 성장하며 국가 균형발전의 그랜드 비전이 실현되는 발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광주시의회는 통합 논의가 시민의 신뢰 속에서 차분하고 책임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대에는 확신을 더하고, 우려에는 해답을 제시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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