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중소기업 근로자 ‘한 끼 부담’ 덜어준다

도, 천원의 아침밥·든든한 점심밥 사업 본격 추진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1월 12일(월) 14:33
전남도가 고물가 속 식비 부담이 큰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해 아침·점심 식사 지원에 나선다.

전남도는 올해 산업단지와 취약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과 ‘직장인 든든한 점심밥’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현장 중심 근무로 식당 접근성이 낮은 산업단지 근로자가 균형 잡힌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식 5000원 기준으로 정부 2000원, 전남도 1000원, 기업 2000원을 지원해 근로자는 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14일까지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농정원의 서류 검토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은 2월부터 아침밥 비용 일부를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취약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점심 외식비를 지원하는 ‘직장인 든든한 점심밥’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상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5월부터 외식비의 20%를 지원하며, 월 지원 한도는 4만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1일까지 관할 시군에 문의하면 된다.

다만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된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은 ‘직장인 든든한 점심밥’ 사업을 중복 지원받을 수 없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고물가로 식비 부담이 커진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해 아침과 점심 식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근로자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확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17만8000식의 아침 식사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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