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첫 신협 실무책임자협의회 회장 탄생

장성신협 김환수 전무 취임…현장 중심 금융 리더십 주목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6년 01월 14일(수) 16:00
장성신협은 14일 김환수 전무가 신협 전국실무책임자협의회 제1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역 인사가 신협 전국실무책임자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역 금융권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회장은 이날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신협 실무책임자회 대의원총회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향후 2년간 전국 실무책임자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김 회장은 1996년 장성신협에 입사한 이후 약 30년간 한 조직에서 근무하며 현장을 지켜온 대표적인 지역 금융 전문가다. 자산 규모 100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던 농어촌 조합을 현재 자산 2000억원이 넘는 지역 대표 신협으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성 북이면을 기반으로 출발해 광주 광산구까지 공동유대를 확대한 것도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지는 데 주효했다.

특히 장성신협은 35년 연속 흑자경영이라는 기록을 이어오며,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 원칙과 규정을 중시하는 건전경영으로 지역 금융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김 회장은 2018년 금융감독원장상, 2023년 금융위원장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김환수 회장은 “이번 선출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실무책임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강화해 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며 “지역에서 쌓아온 건전경영과 ESG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실무책임자들의 목소리가 제도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과 대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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