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9일째 고공행진…연일 사상 최고치

4700선 첫 돌파…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매도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2026년 01월 14일(수) 17:57
거침없는 코스피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코스피가 14일 사상 처음으로 4,700선을 돌파해 장을 마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0.46포인트(0.65%) 오른 4,723.10에,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80포인트(0.72%) 떨어진 942.18에 장을 끝냈다. 2026.1.14 jieu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코스피가 14일 9거래일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가 47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53p(0.16%) 내린 4685.11로 출발했지만 30.46p(0.65%) 오른 4723.1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4,669.32까지 떨어지며 널뛰기 장세를 보이다 상승장으로 전환해 최고가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601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322억원, 386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5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32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80p(0.72%) 떨어진 942.18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05p(0.22%) 오른 951.03으로 출발해 장 초반 박스권에서 등락하다가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4239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40억원, 1555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8.21p(0.80%) 내린 4만9191.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53p(0.19%) 떨어진 6963.7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만403포인트(0.10%) 밀린 2만3709.87에 각각 장을 끝냈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무난한 수준으로 나왔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년간 신용카드의 이자율 상한을 10%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JP모건(-4.19%) 등 은행주가 내리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오른 1477.5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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