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부담 줄인다"…정부, 축산물 할인 지원

설 명절 앞두고 광주·전남 이마트 등 60곳 참여
돼지고기 최대 30%…계란도 납품단가 등 인하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2026년 01월 14일(수) 18:34
천정부지로 치솟는 외식물가에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는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돼지고기와 계란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 행사가 열린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이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60여 개 점포에서 할인 행사를 만나볼 수 있어 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돼지고기와 계란 할인 지원을 추진한다.

돼지고기는 한돈자조금을 활용해 대표 부위인 삼겹살, 목살 등을 지난 8일부터 전국 9개 대형마트, 슈퍼마켓 1000여 개 지점 및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최대 30%까지 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60여 개 대형마트가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롯데마트(월드컵·첨단·수완·여수·여천·남악·나주 등 7개점)지난 9~11일 삼겹살 100g당 1990원에, 15일과 22일에는 2190원에 각각 판매했다.

이마트(광산·광주·봉선·순천·목포·여수 등 6개점)는 전국 130개 점포(제주 제외)에서 15일과 22일 삼겹살·목살을 100g당 2380원에 공급한다.

홈플러스(동광주·하남·광양·순천풍덕·순천·목포점 등 6개점) 역시 15~18일과 22일 할인 행사를 열어 100g당 219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지역 내 43개점이 위치한 농협 하나로마트도 15일, 22~23일 전국 300여개점에서 100g당 2100원에 삼겹살을 제공한다.

돼지고기와 함께 계란 할인도 병행된다.

특히 계란은 농협유통·하나로유통의 납품단가를 인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식품부는 특란 30구 기준 6100원 이하로 납품할 경우 판당 1000원을 지원한다.

1차 지원은 15일까지, 2차는 오는 22~29일 추진한다.

또 가격 인하 효과를 배가할 수 있는 수입란도 이달 중 224만개를 시범 수입해 공급된다.

여기에 다음 달에도 축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한우·한돈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닭고기 성수기(5~8월) 대비 선제적 수급안정을 위한 육용종란(712만개) 수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번 축산물 할인 지원을 통해 설 명절을 앞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축산물 수급관리와 물가안정을 위해 다양한 수단으로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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