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수첩]광주도시공사 핸드볼의 재도약을 기대하며 송하종 문화체육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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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01월 14일(수) 1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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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종 문화체육부 기자 |
올 시즌 광주도시공사의 첫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SK슈가글라이더즈. 이 경기에서 통합 2연패 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지난 2010년 창단한 광주도시공사는 2019년 오세일 감독 부임 이후 다크호스로 떠오른 팀이다. 2021년 정규리그 10승 달성 및 4위 도약에 성공했고, 2022년에는 리그 2위 안착과 함께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2023년 역시 리그 2위 달성과 함께 플레이오프 3위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남겼다.
하지만 2024년 리그 7위로 4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뒤, 지난해에도 리그 6위로 두 시즌 연속 하위권에 머물렀다.
광주도시공사가 최근 시즌 고전한 이유는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이다. 베테랑 송혜수와 이아현 등이 컨디션 난조로 흔들리면서 팀의 성적 또한 하락했다. 얕은 선수층 또한 발목을 잡는 요소였다.
결국 광주도시공사는 2년 연속 좌절했던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올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단행했다.
새로운 주장 완장은 김금정이 차게 됐고, 리그에서 10년 이상 활약한 이효진과 최수지, 함지선, 강주빈 등 베테랑들을 영입했다. 뿐만 아니라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윤별과 박소망(이상 조대여고), 최연아(정읍여고) 등 3명의 선수들을 지명했다.
경험치 측면에서는 확실히 성장했다. 대체 자원이 없어 허덕였던 기존과 달리 백업 선수층 역시 강화됐다. 물론 신구조화가 완벽히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그럼에도 지난해와는 다르게 기대가 되는 시즌이다.
광주도시공사가 올 시즌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순항하며 광주의 볼만한 겨울 스포츠 자리 잡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