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참 일꾼 찾자…장흥군수]김성 군수 재선 겨냥…전·현직 의원 ‘도전장’

윤명희·곽태수·왕윤채와 경선
무소속 사순문과 본선 대결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장흥=정명수 기자 jms050311@gwangnam.co.kr
2026년 01월 15일(목) 09:07
현직 김성 군수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장흥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정치인들과 무소속 후보까지 가세하며 초반부터 다자 경쟁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출마 예상자는 김성 군수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명희 전남도의원, 곽태수 전 전남도의원, 왕윤채 전 장흥군의회 의장, 무소속 사순문 전 전남도의원 등 모두 5명이다.

김성 군수는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으로 중앙당과의 직결된 정치적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재임 기간 전남소방본부와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유치, 천관산 HUG벨트 조성, 전남형 만원주택 도입, 장흥한우 농촌융복합산업단지 조성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관광객 200만 명 시대를 열고 결혼장려금 지급 등 인구정책을 통해 인구 감소세를 반전시킨 점도 현직 프리미엄으로 꼽힌다.

윤명희 전남도의원은 도당 여성위원장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며 중앙과 지방을 잇는 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 인구소멸지역 연구인력 요건 완화, 고향사랑기부제 개선 등 국가 정책 성과를 내온 점을 내세우며 실무형 정책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곽태수 전 전남도의원은 군의회와 도의회를 두루 거친 의정 경험과 지역 조직력을 강점으로 ‘민생 중심 행정’을 내세운다. 왕윤채 전 장흥군의회 의장은 3선 의원과 의장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빈집·고독사 관련 조례를 주도하며 생활 밀착형 정치를 강조한다. 무소속 사순문 전 전남도의원은 중앙부처 근무와 도의회 활동 경력을 앞세워 청년·문화·균형발전 정책과 생활인구 확대 전략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현직 프리미엄과 중앙당 네트워크, 정책 전문성, 지역 기반, 무소속 변수까지 맞물리며 장흥군수 선거가 예년보다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군민에게 얼마나 현실적이고 설득력 있는 비전을 제시하느냐가 최종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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