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업 위장 신·변종 성매매 업소 적발

광산경찰, 업주 등 6명 입건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2026년 01월 21일(수) 14:59
피부미용업소로 위장해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해온 업주와 종업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광산경찰은 21일 아파트 밀집 지역 상가에서 피부미용업으로 위장해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30대 업주 A씨와 20대 실장 B씨, 여종업원 4명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외형상 피부미용·건전마사지 업소로 위장한 뒤 사무실 내부에 침대와 샤워실 등을 설치하고, 예약제 방식으로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성인 정보 사이트에 ‘스웨디시 마사지’ 업소로 광고를 게시하고 여종업원 사진과 프로필, 업소 연락처 등을 올려 불특정 다수의 남성을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신분 인증 절차를 거친 남성 손님을 상대로 성매매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근 광산구 일대에서 건전마사지를 빙자한 대형 마사지 업소에서 불법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번 단속을 통해 기존 마사지 업소와는 다른 피부미용업 형태의 신·변종 성매매 수법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단속 과정에서 불법 성매매 운영에 사용된 영업용 PC 본체와 휴대전화(일명 콜폰), 범죄수익금 136만원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밀집 지역 상가를 중심으로 업종을 위장한 신·변종 성매매가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다”며 “주민 생활 침해와 각종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불법 성매매에 대해 첩보 수집과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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