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 10·19 평화문학상 수상 작품집 발간

전남문화재단, 시·소설·아동문학 수록
도내 국공립 도서관 및 학교 배포 예정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6년 01월 21일(수) 17:24
여수순천 10·19 평화문학상 수상 작품집.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이 제2회 여수순천 10·19 평화문학상 수상 작품집을 발간했다.

이번 작품집은 지난해 5월부터 공모를 거쳐 최우수작과 우수작으로 당선된 시, 소설, 아동문학 작품들이 수록돼 여순사건의 역사적 아픔을 문학으로 재조명한다.

시 부문에는 최우수상 수상작인 정남희의 ‘등불을 껐던 사람들’ 등 4편을 포함해 최형만, 최봉준의 우수상 작품 등 총 15편이 수록됐다.

소설 부문에는 장병호의 ‘징광산 부엉새’, 김남희의 ‘카멜리아섬, 환생’, 장마리의 ‘10월과 2월 사이’ 등 최우수상과 우수상 작품 3편이 포함됐다.

아동문학 부문은 서이윤의 ‘우리들의 심부름’, 김민선의 ‘할아버지 졸업장’, 정용채의 ‘그런 날’ 등 동시 5편과 동화 2편이 담겼다.

이번 작품집 수록작들은 여순사건의 비극을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특징을 보인다.

발간된 작품집은 전남 도내 국공립 도서관과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김은영 대표이사는 “이번 작품집 발간을 통해 여순사건을 배경으로 한 의미 있는 창작물들이 더 많은 독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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