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공정으로 군민주인시대 열겠다”

김태성, 신안군수 출마 선언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1월 22일(목) 15:14
김태성 전 더불어민주당 내란진상조사위원이 22일 전남도의회에서 신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김태성 전 더불어민주당 내란진상조사위원이 22일 신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청렴·공정으로 군민주인시대’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김태성 신안군수 출마예정자는 이날 전남도의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출마는 개인의 정치적 도전이 아니라 고향 신안에 대한 책임과 사랑에서 비롯된 결단”이라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신안 지역에서 제기돼 온 권력 구조 왜곡과 행정·선거 전반의 공정성 논란을 언급하며 “군정이 소수의 이익에 치우쳐서는 안 되고, 과거의 방식에 머물러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면복권 제도 운용 논란과 기득권 중심의 정치 구조, 장기간 누적된 정치적 갈등이 군민 사회의 분열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재생에너지 조합 운영의 투명성 문제 △기본소득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설명 부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주민 참여·협의 미흡 △인사와 각종 사업 추진 과정의 공정성 논란 △‘유령 당원’ 문제 처리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 논란 등을 거론하며 “무너진 군민 신뢰 회복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출마예정자는 신안을 14개 읍·면과 72개 유인도, 900여 개 무인도로 이뤄진 ‘대한민국 최고의 보물창고’로 규정하며, 사람·자연·바다와 땅을 신안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군정 운영의 기준으로는 △주민소득 △주민참여 △지속가능을 제시하며 “모든 정책은 군민의 삶을 실제로 개선했는지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 공약으로는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확대, 체류형 관광 전환, 섬 교통 인프라 확충, 농어업 소득 구조 개편, 해피100 중심의 복지·의료 체계 완성 등을 내놨다.

김 출마예정자는 “정치가 바로 서고 행정이 투명해질 때 신안은 다시 자랑스러운 고장이 될 수 있다”며 “공정하고 당당한 신안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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