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사상 첫 5000 돌파 ‘새 역사’

4000선 넘어 석달만…반도체·이차전지주 견인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2026년 01월 22일(목) 16:52
코스피, 5,000선 돌파 순간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코스피가 장중 5,000을 넘어서자 기뻐하고 있다. 2026.1.22 citybo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코스피가 ‘꿈의 지수’였던 ‘5000피’를 장중 사상 처음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77.13p(1.57%) 오른 4987.06으로 출발해 장중 5019.54까지 올라갔다.

지수는 등락을 지속하다가 차익 실현 매물에 전장보다 42.60p(0.87%) 오른 4952.53에 장을 마쳤다.

장 마감까지 5000선은 지켜내지 못했지만 지난해 10월 27일 4000선을 넘어선 지 3개월만에 이룬 쾌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557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18억원, 102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억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장중 15만7000원을 터치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고 1.87% 오른 15만2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산한 시가총액 1000조원을 단일 기업으로는 사상 처음 넘어서게 됐다. SK하이닉스도 75만5000원으로 2.03% 올랐다.

아울러 ‘불장’에 수혜가 기대되는 키움증권(5.83%), 삼성증권(2.70%) 등 증권주도 줄줄이 상승했다.

로봇용 배터리 수요 기대감에 LG에너지솔루션(5.70%), 삼성SDI(18.67%), LG화학(5.89%) 등 이차전지주도 일제히 뛰었다.

미래에셋증권의 박희찬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의 올해 실적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전망치도 계속 상향조정되고 있다”며 “주도력을 가진 반도체가 핵심이 되고 전력기기나 원전, 조선, 증권업 모두 코스피 상승의 견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스닥 지수는 12.48p(1.31%) 오른 963.77로 출발해 19.06p(2.00%) 오른 970.35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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