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은 AI가 맡고, 조직은 감성이 움직인다" [광주경총, 조영근 하이터치경영연구원장 초청 제1710회 금요조찬포럼]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
| 2026년 01월 23일(금) 08: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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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근 하이터치경영연구원장은 23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 제1710회 금요조찬포럼에서 ‘감성경영과 감성리더십’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
조영근 하이터치경영연구원장은 23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 제1710회 금요조찬포럼에서 ‘감성경영과 감성리더십’ 주제 강연을 통해 “100세를 넘어 120세, 150세까지 거론되는 시대에 나이를 규정하는 것은 숫자가 아니라 태도다. 청년처럼 사고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20대도 늙는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장수 담론과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연결해 “AI의 최종 목표는 건강 장수”라고 규정했다. 빌 게이츠, 제프 베이조스 등 글로벌 빅테크 창업자들이 생명과학·바이오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는 흐름을 언급하며, 노화를 질병으로 보고 극복하려는 ‘역노화’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래 살 세상인 만큼,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이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시간을 기준으로 삶과 경영의 설계를 다시 짜야 한다는 주장이다.
강연의 핵심은 ‘아는 것’과 ‘하는 것’의 간극이었다. 조 원장은 “웃으면 복이 온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실제로 웃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지식은 넘치지만 행동이 따라오지 않으면 성과와 행복은 멀어진다”고 지적했다. 학습과 운동, 나아가 일상 속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생활 전환이 개인의 건강과 조직의 지속성을 동시에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감성 리더십 사례로는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의 현장 중심 소통을 들었다. 그는 “세계 최고 시가총액 기업의 수장이라도 직원들과 같은 공간에서 식사하며 질문하는 태도가 조직의 몰입을 만든다”며 “AI가 대체하지 못하는 영역은 결국 인간의 감정과 관계의 기술”이라고 말했다. 질문하고 귀 기울이는 리더십이 위기의식과 신뢰를 동시에 관리하는 힘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조 원장은 장점 발견과 인정의 중요성을 짚었다. “단점을 고치려는 리더십은 조직을 경직시키지만, 장점을 키우는 리더십은 성과를 확장한다”며 “경탄하고 질문하는 태도가 가정과 조직의 소통을 바꾸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성은 결론을 만들지만 행동은 감정이 만든다”며 감성경영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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