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천스닥’…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닥 7% 급등 마감
시가총액 582조 최고치
코스피는 4940선 후퇴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2026년 01월 26일(월) 17:11
4년 만에 ‘천스닥’ 돌파한 코스닥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코스닥 지수가 4년여만에 1,000선을 넘어선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1.26 [공동취재] d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천스닥’ 돌파 코스닥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코스닥 지수가 4년여만에 1,000선을 넘어선 2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홍보관 현황판에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70.48포인트(7.09%) 오른 1,064.41로 장을 마쳤다. 2026.1.26 jieu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코스닥이 26일 장 시작과 동시에 ‘1000스닥’을 돌파한 후 7%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9.97p(1.00%) 오른 1003.90으로 출발해 70.48p(7.09%) 오른 1064.41로 장을 마쳤다.

이는 2004년 코스닥 지수체계 개편 이후 최고치다. 시가총액 역시 전날보다 38조8641억원 많은 582조8780억원으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코스닥이 장중 1000선을 넘긴 것은 2022년 1월6일(1003.01) 이후 약 4년 만이다.

개장 후 지속적인 상승폭을 확대한 코스닥은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지난해 4월10일 이후 291일 만에 처음 발동하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2조6009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강하게 끌어올렸다. 이는 코스닥 시장에서의 기관 일별 순매수 규모로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

특히 금융투자(2조1012억원) 순매수 강도가 강했고, 연기금 등(1487억원)도 적지 않은 금액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역시 코스닥 시장에서 4434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홀로 역대 최대규모인 2조9072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반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7.47p(0.15%) 오른 4997.54로 시작해 장 초반 ‘5000피’를 탈환하며 강세를 보인 것이 무색하게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에 밀려 4940대까지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인 5023.76까지 치솟았으나, 빠르게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락 전환해 전장보다 40.48p(0.81%) 내린 4949.59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조7151억원을 순매수하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5423억원과 166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한편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25.2원 내린 1440.6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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