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연구소, ‘글로벌 김치 앰배서더 시즌2’ 모집

2월 20일까지 접수…국내 11명·국외 22명 총 33명 선발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6년 01월 28일(수) 10:36
지난해 열린 위킴 페스티벌에서 글로벌 김치 앰배서더 위촉을 선포한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
세계김치연구소가 김치의 과학적·문화적 가치를 세계 식문화 속에 뿌리내리게 할 ‘글로벌 김치 앰배서더 시즌2’ 운영계획을 공개하고, 이를 이끌 국내외 앰배서더를 모집한다.

‘글로벌 김치 앰배서더’는 김치 종주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동시에 과학·문화·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현지 식문화·교육·유통 채널에 김치를 정착시키는 공공외교형 전문 인력이다.

이 제도는 연구소가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샘 리처드 교수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백수저 셰프’로 알려진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해 김치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알렸다.

이번 시즌2는 장해춘 소장이 지난해 ‘김치의 날’을 기념해 열린 ‘위킴 페스티벌’에서 ‘글로벌 김치 앰배서더’ 위촉을 공식 선언한 이후 본격 추진되는 사업이다.

연구소는 단순 홍보를 넘어 각 국가에 ‘사람’과 ‘확산 체계’를 남겨 지속 가능한 김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앰배서더 역할을 △커뮤니케이터(홍보) △에듀케이터(교육) △네트워크(현지 연결) △리서처(조사·연구) 등 4개 분야로 전문화해 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김치의 날(11월 22일)’ 상징성을 반영해 국내 11명, 국외 22명 등 총 33명이다. 김치·한식·발효·미디어·유통·연구 등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며 김치 소비문화 확산과 글로벌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국외 앰배서더는 외국인뿐 아니라 재외동포, 결혼이민자 등 현지 네트워크를 갖춘 인력도 폭넓게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1월 28일부터 2월 20일까지다. 지원자는 세계김치연구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gka@wikim.re.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3월 발표되며, 4월 위촉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5월부터 전문 교육을 이수한 뒤 2028년 3월까지 활동한다.

우수 앰배서더는 ‘김치의 날’을 기념해 연구소가 주최·주관하는 과학문화 축제 ‘위킴 페스티벌’에서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국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장해춘 소장은 “앰배서더 시즌2는 김치를 알리는 것을 넘어 국민과 세계인이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식문화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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