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동구택시, 교통복지 사각지대 해소 ‘톡톡’

서비스 만족도 88%…어르신 의료 접근성 향상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6년 01월 29일(목) 18:04
광주 동구 ‘행복동구택시’가 교통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은 최근 동구청사 3층 상황실에서 열린 행복동구택시 운영을 위한 소통 간담회 모습.
광주 동구 ‘행복동구택시’가 교통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저렴한 요금과 친절한 기사 서비스가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어르신들의 필수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29일 동구에 따르면 행복동구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원2동 자연마을 교통약자를 위해 도입된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로, 광주 전역과 화순전남대병원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이용자 3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88.3%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 이유로는 저렴한 요금(73%), 친절한 기사(18%) 등이 주로 꼽혔다. 이용 목적은 병원 방문이 62.1%로 가장 높아, 행복동구택시가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 성과도 뚜렷하다.

행복동구택시는 2023년 7월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도입 초기 월평균 208건이던 이용 건수가 2024년에는 570건으로 늘었고, 2025년 현재 709건을 기록하며 2년여 만에 이용률이 3배 이상 증가했다. 동구는 지난해 8742만원의 예산을 행복동구택시 운영에 투입하며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행복동구택시는 교통이 불편한 지원2동 자연마을 교통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복지 수단이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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