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재경장흥군향우회와 고향사랑 실천 협력 강화

출향 인사 교류 통해 광주·전남 행정통합 지지 확산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1월 30일(금) 09:12
재경장흥군향우회 정기총회
전남도가 재경장흥군향우회를 계기로 출향 인사들과의 교류 폭을 넓히며 고향사랑 실천 확산과 함께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재경장흥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고향사랑 실천 도정설명회를 열고, 출향 인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시도민회 이성백 수석부회장과 김연식 시군협의회장,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문금주 국회의원 등 향우회원 300여 명이 함께했다.

전남도는 행사에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운영 현황과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성과를 소개하며, 출향 인사들이 고향 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모델을 설명했다. 시상식과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되며 향우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교류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와 맞물리며 의미를 더했다. 앞서 지난 20일 열린 광주전남시도민회 정기총회에서 시군협의회장단이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범시도민회 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되면서, 행정통합 논의에 출향 인사들의 참여 기반이 본격적으로 마련된 바 있다.

이날 이임한 김연식 시군협의회장은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지역 소멸 위기를 넘기 위한 시대적 선택”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길인 만큼 시·도민과 향우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향우 네트워크를 행정통합과 지역발전 논의의 중요한 축으로 보고, 향후 교류를 더욱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향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향우회와의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 실천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시도민회는 1955년 창립된 이후 23개 시군 지부와 500만 명에 이르는 호남 향우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출향인 단체로, 전남도와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고향사랑 실천과 지역 현안에 대한 연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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