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학연금, 재정 안정·AI 혁신 투트랙 ‘속도’ 송하중 이사장 신년 업무보고…50년 재정 로드맵 등 수립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
| 2026년 01월 30일(금) 1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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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중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이사장 |
30일 사학연금에 따르면 올해 신년 업무보고를 통해 재정 건전성 확보 AI 기반 서비스 혁신, 퇴직 이후 삶을 아우르는 복지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임기 3년 차를 맞은 송하중 이사장은 제도 개선과 자산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연금의 장기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우선 제도 측면에서는 제6차 재정재계산을 지난해 12월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향후 50년을 내다보는 장기 재정 안정화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폐교 증가에 따른 연금 조기지급 제도 보완 등 구조적 변화를 반영한 제도 정비도 병행한다.
부담금, 급여 환수, 생활자금 대여 전 분야에 대한 체납 관리 강화를 통해 평균 체납률을 0.7% 이하로 낮추는 등 기금 손실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자금운용 부문에서는 최근 3년(2023~2025년) 연속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하며 연평균 14.67%의 성과를 달성했다. 사학연금은 이를 토대로 올해에도 10%대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AI와 ALM(자산부채종합관리)을 결합한 최적 자산배분 전략을 도출하고 AI 기반 조기경보 지표를 도입해 시장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SG 투자 비중도 5.7%까지 확대해 책임 투자 기조를 지속한다.
고객 체감 복지 확대도 올해 주요 과제다.
사학연금은 퇴직 교직원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직지원금’ 제도 신설을 추진한다. 비자발적 퇴직 이후 구직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독거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한 ‘AI 안심 케어콜’을 본격 운영하고, 전 접점에 디지털 청구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금융 지원 측면에서도 시중은행과의 협약 대출 고도화, 행복나눔대여 대상 확대 등을 통해 가입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금융 혜택을 강화한다. AI 전환(AX)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연금 관리 전 과정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올해는 사학연금의 재정 지속 가능성을 확고히 다지는 동시에, 구직지원금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책과 AI 혁신을 통해 교직원들이 피부로 느끼는 복지 서비스를 구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금 기관으로서 국민과 가입자에게 신뢰받는 공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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