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체육회, 생활체육 활성화 힘 쏟는다

지정스포츠 클럽 공모 각각 26·47개 프로그램 선정
시·도민 참여 확대…인재 발굴 선순환 시스템 구축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02월 02일(월) 10:38
순천유도스포츠클럽 유도전문선수반 단체사진. 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나주공공스포츠클럽 세팍타크로전문선수반 단체사진. 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광주·전남체육회가 지정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대거 선정,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을 쏟는다.

2일 광주·전남체육회에 따르면 광주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26년 지정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 및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9억2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전국 17개 시도 163개 지정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에서 7개 지정스포츠클럽, 26개 프로그램(전문 7, 특화 19)이 최종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전문선수반과 특화프로그램에는 1년간 각각 3억5000만원과 5억7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전문 및 특화프로그램 사업으로 선정된 클럽은 서구스포츠클럽, 광주거점스포츠클럽, 송원스포츠클럽, 동강공공스포츠클럽, 빛고을스포츠클럽, 광산남부스포츠클럽, 광주다움스포츠클럽이다.

시체육회는 올해 시민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스포츠클럽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지정스포츠클럽 육성 및 훈련용품 지원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도 도전해 광주 스포츠클럽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올해를 스포츠클럽 육성 및 활성화의 해로 정하고 전략적으로 공모사업을 준비해왔다”며 “선진국형 선순환 체육시스템이 정착돼 선수 육성 구조가 스포츠클럽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도체육회 역시 이번 공모에서 15억9500만원의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

도체육회는 전문선수반 12개와 특화프로그램 35개 등 총 47개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전문선수반 12개 프로그램에 총 5억7500만원, 특화프로그램 35개에는 10억2000만원이 각각 배정됐다.

클럽별로는 여수스포츠클럽이 총 5개 프로그램, 2억1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가장 많은 선정 실적을 기록했다. 이외에 목포·순천·나주스포츠클럽을 비롯한 다수의 지정스포츠클럽이 국비를 각각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각 클럽은 종목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망선수 발굴과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 구축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전년 대비 국비 지원 규모가 확대되며, 지역 스포츠클럽 육성과 전문선수 발굴·양성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도내 지정스포츠클럽이 전문선수 육성과 특화 프로그램 운영 측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종목 특성을 반영한 스포츠클럽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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