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부강한 광주전남, 지방주도 성장 이끌 것"

시의회 시정연설…광주전남 통합 실행 로드맵 촘촘 수립
재정 지원 설계·공공기관 이전 전략 마련·공동 성장 과제 발굴
4조 육박 역대급 국비 확보로 ‘더 부강한 광주’ 미래 준비 착착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2026년 02월 02일(월) 13:57
강기정 광주시장이 2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41회 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강기정 광주시장은 2일 “전남과의 행정통합은 부강하는 광주전남의 원년이며 지방주도 성장을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의회 제341회 임시회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달 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법이 명칭과 주청사 위치라는 난제를 넘어서며 국회 발의됐다”며 “행정 통합은 실행의 단계이며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행정 통합 후 부강하는 광주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연간 5조원 규모의 재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이 통합특별시에 집중될 수 있도록 사전 전략을 마련하고 세제 지원과 규제 개선을 통한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 광주와 전남의 강점을 결합한 공동성장 과제 발굴, 조직·인사·민원·행정시스템을 아우르는 부서별 통합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가 축적해 온 첨단산업 역량과 전남의 에너지·해양·농생명 자산이 결합하면 통합특별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력한 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며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인 3조9497억원을 활용해 1조원 규모 ‘국가 NPU전용 컴퓨팅센터’ 설립, 6000억원 AX 실증밸리 사업, 국가 AI 데이터센터 고도화, 1조5000억원 규모의 ‘AI 모빌리티 신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부터 자율주행차 200대가 서구·북구·광산구에서 실증에 들어가고 미래차산단과 빛그린산단을 중심으로 미래차 부품 인증·개발 생태계도 구축한다”며 “반도체 분야에서는 반도체 앵커기업과 연계한 대한민국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지 조성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LG, 삼성 등의 글로벌 대기업들의 신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청년 일자리 확대로 직결되고, 산업과 일상 전반에서 신기술·신산업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규제프리 실증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인재 양성 전략도 밝혔다.

강 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전폭 지원 아래 ‘AI사관학교’ ‘AI 영재고’ ‘Arm 스쿨’ 등 인재양성 전략과 광주만의 라이즈(RISE) 사업, 글로컬 대학 지원 등을 통해 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며 지역산업을 발전시키는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전남과의 통합을 통해 더욱 굳건해지고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성장, 광주와 전남의 균형성장, 전남 동부와 서부의 균형성장을 뜻한다”며 “시의회 의견 청취 등 주요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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