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광주 ‘AI 모빌리티 시범도시’ 반드시 성공을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
| 2026년 02월 02일(월) 1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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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국토교통부가 최근 사전기획 용역 착수보고회와 기획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광주시와 국토부가 이례적으로 공동 사전기획을 할 정도로 이 프로젝트의 성공이 절실하다는 얘기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중 하나로 광주 미래차국가산업단지 99만1735㎡ 일원에 미래형 신도시를 조성, 자율주행차·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로봇·드론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 AI를 결합해 개발·실증하는 사업을 말한다.
즉, 이곳에서는 자율주행차와 도심 상공에서 사람·화물을 운송하는 항공교통 수단인 도심항공교통이 지상과 상공을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AI 로봇이 가사·물류를 담당하는 첨단 모빌리티 생태계가 구현된다. 또 모든 건축물은 도로와 도심항공교통 기체의 이착륙과 승객 탑승, 충전·정비 등을 담당하는 전용 시설인 버티포트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입체 구조로 조성되며, 지하에는 물류와 로봇 이동 통로를 구축해 무인 물류 체계를 완성한다는 것을 기본으로 담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국토교통부, 대학교수, 네이버클라우드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과 기본 구상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이 프로젝트가 광주의 미래 산업 지형을 바꿀 핵심 사업이라며 지속 가능한 추진을 위해 AI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핵심 기업인 앵커기업 유치가 필수적이라고 봤다.
또 광주의 AI집적단지, 미래차 산업 기반, 에너지 산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야 하고 국토부·산업부 국정과제와 과기정통부 관련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고도화하는 전략을 기본 구상에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오는 5월까지 기획위원회와 함께 국내외 사례 분석, 프로젝트 비전 및 목표 설정, 규제혁신 방안 마련,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해 올 하반기까지 기본 구상과 마스터플랜을 마련, 2028년 착공하기로 했다.
정부와 광주시는 시작단계인 이 프로젝트가 지역균형발전과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신도시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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