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동행카드, 닷새 만에 ‘완판’

40억 규모…15% 선할인·구매처 확대 효과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6년 02월 02일(월) 18:38
남구 동행카드 구매가 이뤄지고 있는 광주은행 남구청 지점 모습.
광주 남구 동행카드가 닷새 만에 모두 판매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군불이 되고 있다.

2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26~30일 40억원 규모의 동행카드가 발행됐다.

발행 첫날 11억5000여만원이 판매됐고, 27~28일 각각 9억원과 8억원 규모가 팔리면서 올 상반기 동행카드가 완판됐다.

주민들이 구매한 남구 동행카드는 총 8580장으로 집계됐다.

권종별로 보면 50만원권이 7861장으로 가장 많았고, 10만원권과 5만원권은 각각 611장과 108장으로 집계됐다.

남구 동행카드가 빠르게 완판된 배경에는 15% 선할인과 구매처, 가맹점 확대 등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분석된다.

특히 소비자 지갑이 좀처럼 열리지 않은 시점에서 15% 할인 혜택은 소비 진작을 위한 마중물이 됐다.

또 구매처가 광주은행 모든 지점으로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편의를 높인 효과도 컸다.

직원이 상점가를 다니며 동행카드 취급 점포를 3843곳까지 늘리는 등 다변화한 전략도 주효했다.

남구 관계자는 “자영업자와 전통시장 등이 큰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남구 동행카드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단비가 되길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도 40억원 규모로 지역화폐를 발행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남구 동행카드 2차 발행에 나설 계획이며, 광주은행과 협의해 동행카드에 충전식 카드 기능도 추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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